검색결과
-
전북교육청, 이동형 PCR검체팀 지속 운영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각급 학교의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도구 지원 및 이동형 유전자증폭(PCR)검사 운영을 오는 4월에도 시행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교육부 신속항원검사도구 지원계획에 맞춰 3월 신학기부터 4월 2주까지 신속항원검사도구를 매주 학생 1인당 2개, 교직원 1인당 1개씩 각각 지원하고 있다. 이어 4월 3~4주는 학생 교직원 1인당 1개를 각각 배부할 계획이다. 학생들에 대해선 4월 2주까지는 3월과 동일하게 일요일과 수요일 저녁 가정에서 신속항원검사도구를 활용해 자가검사를 하고, 4월 3~4주는 일요일 저녁 검사하도록 할 예정이다. 다만, 집단 거주 시설인 초·중·고 기숙사는 4월 셋째 주 이후에도 신속항원검사 주 2회 실시를 계속한다. 아울러 도교육청은 각급 학교의 신속한 PCR검사 지원을 위해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학교에 직접 방문해 실시하는 이동형 PCR검사를 위한 이동검체팀 5개 팀을 운영한다. 전문 보건의료 인력으로 구성된 이들 검체팀은 1일 1,000~1,600건까지 검사할 수 있는 역량을 지니고 있다. 도교육청에서는 지난 3월 10일부터 25일까지 이동형 PCR 검사소 운영해 63개 학교에서 총 5,086명의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검사를 지원한 결과 23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학급당 확진자 3~5명 또는 학교 내 확진자 10명 이상 발생 시 학교는 각 교육지원청으로 신청할 수 있다. 당초 오전에 제한적으로 운영하던 신청 시간도 오전 오후 모두 가능하도록 기준을 완화하였으며, 당일 신청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3월 새 학기에 신속항원검사 지원과 이동형 PCR 검체팀 운영으로 학교 내 집단 감염 확산을 줄이는 데에 효과적이었다”며 “4월에도 안전한 학교, 즐거운 교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코로나 치료·방역 ‘오미크론 대응’ 전환전파력이 높은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본격화되면서 고위험군에 치료역량을 집중하는 ‘오미크론 대응체계’로 전환한다. 익산시는 정부 지침에 따라 오는 29일부터 개편된 오미크론 대응체계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오미크론 대응체계에서는 진단검사와 역학조사 방식이 고위험군 중심으로 바뀌고, 지역 병·의원이 참여하게 된다. 우선 보건소에서는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PCR 검사를 실시한다. 고위험군은 60세 이상, 역학적 연관자, 의사 소견자, 감염취약시설 선제검사 대상, 신속항원검사 양성자 등이다. 이어 신속항원검사(자가검사키트) 검사체계가 도입된다. 고위험군이 아닌 시민은 누구나 공설운동장에 설치되어 있는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무료로 신속항원검사(자가검사키트)를 받을 수 있다. 신속항원 자가진단 키트는 본인이 직접 1.5 ~ 2cm 깊이로 코 안의 벽면을 긁어낸 후 15~30분 이내에 결과를 빠르게 알 수 있는 키트이다. 신속하게 확진자를 찾아낼 수 있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오미크론 대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택치료 의료기관도 확대된다. 현재 재택 치료기관인 익산병원 외에 온누리아동병원 등으로 확대 운영한다. 호흡기・발열 환자인 경우는 2월 3일부터 호흡기 전담 클리닉인 익산병원, 온누리아동병원, 수사랑병원, 아이세상 소아과 등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현장점검을 완료했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오미크론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신속한 검사와 진료체계를 강화하는 등 코로나로부터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도 설 연휴 이동을 자제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
익산시보건소, 도내 최초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배부익산시보건소가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자가검사키트를 배부한다. 지역 어린이집 173개소와 지역아동센터 49개소를 포함한 보육시설 222개소에 약 5천개의 자가검사키트를 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키트 배부는 백신 미접종 취약계층인 보육시설에서 손쉽게 코로나19 PCR 진단검사를 할 수 있도록 도와 조기에 감염자를 찾아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해당 시설에서는 등원한 원아가 조금이라도 증세가 있을 경우 배부한 자가검사키트를 이용해 자가 검사를 실시하면 된다. 양성 판정이 나올 경우 즉시 방역 당국에 이를 알리고 선별진료소와 연계해 PCR 검사를 추가로 실시하는 맞춤형 방역 대책이다. 보건소는 자가검사키트와 함께 자가검사키트 사용 시 주의사항, 검사 결과가 양성일 경우, 음성이 나올 경우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안내문도 함께 배부했다. 또한 전담 전화(☎ 859-7487) 설치를 통해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 문의 전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이번 자가검사키트 배부로 보육 및 아동 시설의 코로나19 확산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이들을 키우는 보호자들도 아이들과 함께 방역 수칙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